2026년 6월 14일 21:55
결혼 3년차고 애는 없어요,, 지난주에 시어머니 생신이라 시댁에서 밥먹기로 했고 제가 미역국이랑 잡채 해가겠다고 먼저 말했거든요.. 근데 당일 오전에 친정엄마가 갑자기 어지럽고 속이 안좋다해서 병원을 같이 갔습니다 남편한테 바로 말못한건 제 잘못 맞아요 금방 끝날줄 알고 좀 늦을수도 있다 정도만 말햇고 음식 못할거 같다고는 오후쯤 말했어요.... 근데 남편이 그때부터 완전 화가 난거 같드라구여 미리 말했으면 자기가 사오든 했을텐데 시댁 식구들 앞에서 자기가 뭐가 되냐구요 저도 제가 먼저 한다고 해놓고 못한거 잘못한거 인정합니다.. 근데 남편이 갑자기 너는 친정일이면 바로 뛰어가면서 우리집 일은 맨날 뒤로 미룬다 이러더니 이런식이면 이혼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하네요.... 솔직히 그말듣고 너무 어이가 없어요 제가 시어머니 생신 일부러 무시한것도 아니고 친정엄마가 아파서 병원간건데 이게 이혼 얘기까지 나올 일인가요? 시어머니께는 따로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렸고 다시 찾아뵙겠다고도 했습니다 근데 남편은 제가 아직도 뭐가 문제인지 모른대요 저도 늦게 말한거 잘못한거 알아요.. 근데 엄마 병원 같이 간 일로 제가 시댁 무시하는 며느리처럼 몰리는건 너무 억울합니다.. 제가 그렇게 큰 잘못을 한건가요? 아니면 남편이 너무 과하게 받아들이는건가요? 진짜 제가 이상한건지 댓글 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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